저녁 여섯 시가 다 되어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갑자기 시댁 어른들과 화명동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아기 의자를 안 챙겼다며, 지금 바로 살 수 있는 것이 있냐고 다급하게 물으셨습니다.
매장 문을 닫기 직전이었지만 재고를 확인해 접이식 휴대용 부스터 하나를 챙겨 드렸습니다.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차에서 바로 꺼내 쓸 수 있었다고 나중에 연락을 주셨습니다.
이런 급한 문의가 생각보다 자주 있습니다. 가족 모임이 갑자기 잡히거나, 조옥당 화명금곡점처럼 평소 안 가던 매장에 가게 되면 그 매장이 좌식인지 입식인지 몰라 준비를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는 이런 상황을 위해 매장에 여유분 대여용 제품을 몇 개 두고 있습니다. 급하게 필요하신 경우 구매 대신 하루나 이틀 대여로도 빌려 드릴 수 있습니다. 반납하실 때 간단히 닦아만 주시면 되고, 마음에 드시면 그대로 구매로 전환하실 수도 있어 부담이 적습니다.
그날 저녁 사진을 보내 주셨는데, 아기가 의자에 앉아 가족들과 웃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급하게 해결됐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저녁이 됐다고 하셨습니다. 시댁 어른들도 아기가 편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무척 흐뭇해하셨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해 주셨습니다.
화명동처럼 가족 모임이 갑자기 잡히는 경우가 많으시면 미리 휴대용 제품 하나를 차에 두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런 작은 준비 하나가 급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급한 문의도 재고가 있는 한 최대한 도와드리니 편하게 전화 주셔도 됩니다. 밤늦은 시간이 아니라면 영업시간 안에는 언제든 연락 주셔도 됩니다. 호평동 매장으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